시행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책 논의한다
시행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책 논의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6.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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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에너지공단, 6월 28일 전력정책포럼 개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에너지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최근 공포된 가운데 관련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계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6월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 변화와 과제’란 주제로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생산과 소비 불균형 한계를 넘지 못하는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 시스템 문제를 수요지 인근 분산에너지 구축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지난 6월 13일 제정·공포돼 1년 후부터 시행된다.

분산에너지법 제정에 따라 재생에너지 간헐성·변동성 보완과 지역균형발전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반면 지역차등요금제로 인한 새로운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포럼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법체계 방안(이동일 법무법인 에너지 대표) ▲분산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 변화와 대응방안(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배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는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이명환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강영심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엄태선 지역난방공사 처장 ▲신성수 대한전기협회 전기기술실장 ▲서장철 LS일렉트릭 상무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한다.

포럼 사전신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외협력팀(02-2223-3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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