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수출 물꼬 튼다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수출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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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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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함께 동남아지역 무역사절단 파견
6월 12~16일까지 인도네시아·필리핀 지역에서 열린 국내 발전분야 중소기업 해외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월 12~16일까지 인도네시아·필리핀 지역에서 열린 국내 발전분야 중소기업 해외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국내 발전분야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6월 12~16일까지 인도네시아·필리핀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2013년 코트라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출유망국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2022년까지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추진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남동발전과 코트라 협업 아래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올해 오프라인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팀코리아 해외동반진출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코트라와 협업해 협력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매칭한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한 후 6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전력 발주처 등과 1:1 구매상담회를 가졌다.

현지 바이어들은 협력중소기업의 발전분야 우수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협력중소기업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전력기자재 해외동반진출 지원으로 현지 바이어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PT PLN 등 37개사, 86건의 구매상담을 추진해 약 1,800만 달러 규모 구매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남동발전 인도네시아 해외법인인 코엔시아 법인장이 참석해 협력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필리핀 최대 전력협회인 IIEE(전기엔지니어링협회)를 방문해 협력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향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EPC기업에 벤더 등록 추진 등 수출 지원 다각화를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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