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너지, 한전기술과 부유식해상풍력 협력
바다에너지, 한전기술과 부유식해상풍력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6.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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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고래 3호 육상부 전력공급시스템 기본설계 계약
바다에너지와 한국전력기술이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3호에 대한 육상 전력공급시스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다에너지와 한국전력기술이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3호에 대한 육상 전력공급시스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항에서 약 60km 떨어진 먼 바다에 1.5GW 규모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을 개발 중인 바다에너지가 해당 프로젝트 육상부 전력공급시스템 설계를 한국전력기술을 통해 진행한다.

바다에너지는 6월 16일 한국전력기술과 504MW 규모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3호에 대한 육상 전력공급시스템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바다에너지는 코리오제너레이션·토탈에너지스·SK에코플랜트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합작 조직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계약에 따라 바다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1.5GW 규모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가운데 3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육상케이블 루트 디자인과 육상변전소 등 육상부 전력공급시스템 기본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바다에너지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기본설계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에서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3호 육상 전력공급시스템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 시너지를 대내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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