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종합청렴도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6월 15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내부통제·ICT를 활용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임찬기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국정과제 중 하나로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을 강조한 바 있다. 이후 감사원은 공공기관 내부통제 확립 지원과 자체 감사활동 내실화를 위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실효성 확보 노력을 요구했다.

에너지공단은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경영진 내부통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 아래 구성원들이 사업 추진 시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공단과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부통제 취약분야 상호지원 및 우수 기능·제도 벤치마킹 ▲ICT 활용 감사 역량 강화 상호교류 ▲감사인력 상호지원 ▲감사기법·청렴행정 정보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최근 연이은 횡령사고와 채용비리 등 이슈로 내부통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에너지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내부통제 우수사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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