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기차 전문인력 양성 장 마련
에너지공단, 전기차 전문인력 양성 장 마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5.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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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EV에너지 챌린저’ 개최… 연비 시뮬레이션 고도화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기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 일환으로 연비 개선 수행능력을 겨루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고도화 경진대회인 ‘제2회 EV에너지 챌린저’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에게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관련 과제를 제공하고 해당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적인 고도화를 거쳐 전기차 라벨에 표시된 실제 연비와 비교해 정확도가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기계·전기·자동차 등 관련 학과 재학 중인 국내 대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www.ksae.org)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564-3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연구계·학계·기업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산업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너지공단 이사장상) 각 1팀과 우수상(자동차공학회 회장상) 2팀을 선정해 총 35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하는 패러다임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라며 “친환경자동차 핵심인 전기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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