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통계청 정보 공유로 탄소중립 강화
에너지공단, 통계청 정보 공유로 탄소중립 강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4.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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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통계등록부에 온실가스배출·신재생 자료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강화를 위해 통계청과 데이터 공유 협업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배출 실태조사 ▲신재생에너지 산업실태조사 자료를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정보와 연계해 4월 25일부터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에 들어갔다.

양 기관의 협업에 따라 기업통계등록부에는 에너지원별 사용량·온실가스 배출량 등 12개 항목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별 종사자·매출액·투자액 등 16개 항목이 연계 제공된다.

이번 데이터 공유 협업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노하우를 결합해 정보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이번 협업은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통계등록부를 통해 제공한 데이터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신재생에너지 조사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산업 업종·기업 환경에 부합한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계조사에 따른 데이터 개방 규모를 확대해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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