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12만 미 방류… 어촌계 상생 기반 마련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 앞바다에서 1.5GW 규모 부유식해상풍력인 해울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CIP·COP가 ESG 활동 일환으로 전복 방류 캠페인을 펼쳤다.
CIP·COP 코리아는 4월 14일 울산지역 어촌계와 함께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 어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복 12만 미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마친 4.5cm 크기 어린 전복으로 향후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해상풍력 개발에 있어 지역 어민들의 어업 활동과 생태계 보호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전복 방류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울산 어촌 지역사회와 다양한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진행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CIP·COP 코리아가 울산에서 추진 중인 3개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을 맡고 있는 프로젝트 법인이다. 이미 발전사업허가를 모두 획득한 상태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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