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노사가 함께 손잡고 다시 한번 남부 도서 지역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정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전기안전공사 노사는 4월 6일, 전남 완도 보길도를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생수 2L용 1만3,000병을 전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지난 3월, 경남 통영에 있는 욕지도를 찾아 생수 1만1,100병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개선 활동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전기안전공사가 지원한 생수는 2만4,100병(2L)에 달한다. 

현재 남부 도서지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한 식수원 고갈로 1년 가까이 제한 급수가 내려진 상태다. 

김정진 전기안전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가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뜻을 모아 다시 한번 먹는 물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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