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제너레이션,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체계 확대
코리오제너레이션,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체계 확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4.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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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환경공학전공과 업무협약 체결
해상풍력 강의·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대표(왼쪽)와 김창혁 부산대 환경공학전공 학과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대표(왼쪽)와 김창혁 부산대 환경공학전공 학과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이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을 이어갔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부산대 환경공학전공과 부산 일대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개발의 원활한 진행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부산 인근 청사포해상풍력, 다대포해상풍력을 비롯해 울산과 전남지역에서 2GW 이상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부산대와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상풍력·기후변화대응 관련 지역 전문가 양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대 환경공학전공은 기후변화대응 첨단환경기술 특성화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관련 기관·산업체와 연계한 환경공학전공 첨단환경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관련 강의와 인턴십 등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관련 교육·실습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는 동시에 부산 내 중·고등학교와 협력 관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대표는 “해상풍력은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동력으로 평가되는 만큼 관련 전문인력 수요는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산업 성장을 위해 장기적 차원에서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대 환경공학전공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을 주도해 나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혁 부산대 환경공학전공 교수는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공학전공 첨단환경기술을 보유한 교수진과 인재들을 양성해 사회에 공급하고, 탄소중립 조기달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리오와 산학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오제너레이션은 2021년 한국해양대에 이어 최근 동아대와도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 교육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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