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박원서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
유니슨, 박원서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4.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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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해상풍력 생산거점 도약
풍력단지 개발 종합플랫폼 구축
박원서 유니슨 신임 대표이사
박원서 유니슨 신임 대표이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 신임 대표이사에 박원서 전 전무가 선임됐다. 최근까지 해외기업 파트너십 강화와 베트남 풍력시장 진출 등 업무를 총괄했던 만큼 관련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니슨은 3월 31일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박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원서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레네테크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본부장과 대우조선해양 풍력 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2016년 유니슨 입사해 풍력사업본부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박원서 대표는 유니슨 풍력터빈 보급 확대와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외활동을 담당해왔다. 특히 봉화 오미산풍력(60MW)과 삼척 육백산풍력(32MW) 등 자체 풍력단지 개발사업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중국 밍양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활동과 베트남 풍력시장 진출사업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원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 수용과 빠른 혁신 ▲글로벌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통한 경쟁력 확보 ▲동아시아 해상풍력시장 겨냥 대규모 생산거점 구축 ▲풍력단지 개발 역량 극대화로 종합플랫폼 기업 전환 등 향후 사업 방향을 강조했다.

박 대표이사는 “유니슨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기업과 전략적 제휴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해상풍력 생산거점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RE100 시대를 대비한 ‘풍력단지 개발 종합플랫폼’ 구축 등 미래 비전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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