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에너지전환 선도 방점 둔 뉴비전 수립
대한전기협회, 에너지전환 선도 방점 둔 뉴비전 수립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2.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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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전기계 발전·조직 정체성 확립에 주력
1본부 8처 1실 체제로 조직개편… 2개 처 신설
대한전기협회는 2월 28일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2030 비전인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을 공개했다.
대한전기협회는 2월 28일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2030 비전인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을 공개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급변하는 전기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대한전기협회는 2월 28일 열린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전기분야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30 비전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수립한 비전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전기산업 발전과 국민 복리에 기여한다는 포부가 담겼다. 조직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전기협회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 전기기술사업 강화와 고객만족 회원서비스 혁신 등 실천 목표를 구체화한 12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 창출과 지속가능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원자력·신재생 분야 업무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전략기획처와 원자력기준처가 신설되고, 신재생에너지처는 KEPIC본부로 편입돼 1본부 8처 1실 체제로 전환됐다.

기획조정팀·홍보팀·대외협력팀으로 구성된 전략기획처는 사업·경영 전반에 대한 기획과 전력정책포럼 운영, 대외협력·홍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자력기준처는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등 미래 원자력 기술 확보를 위해 신설됐다. 원자력기획팀·원전해체팀·인증제도팀으로 구성돼 SMR, 수출원전, 원전해체 등 원자력분야 KEPIC 개발·인증·적용을 총괄한다.

KEPIC본부로 편입된 신재생에너지처는 기존 업무에 더해 신재생 분야 기술·표준 등 회원사들의 미래 수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부문 KEPIC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한전기협회 조직이 1본부 8처 1실 체제로 개편됐다.
대한전기협회 조직이 1본부 8처 1실 체제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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