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교육을 전문과정으로 신설해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3월부터 9월까지 3차례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은 ▲3월 17일 ▲7월 21일 ▲9월 14일이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해 노후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서울과 충북 제천에서 2차례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350여 명이 특별교육을 수강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올해 교육에서 ▲아파트 관련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KEC 최근 동향 ▲노후 아파트 변압기 고장 분석 ▲정전현황 및 고장원인 분석 ▲아파트 점검·고장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방법 및 절차 ▲노후 수전변압기 교체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벌어진 고장사례와 분석내용 등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를 구체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현장 대처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설비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를 참고하거나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처(02-2223-3674)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아파트 전기설비는 생활 속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으로 정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교육을 통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