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제너레이션, 해상풍력 이해 돕는 어린이 체험 장 마련
코리오제너레이션, 해상풍력 이해 돕는 어린이 체험 장 마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2.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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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 개최
주한영국대사관·국립부산과학관 함께 탄소제로 앞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과 전남지역에서 2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 주한영국대사관,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어린이들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한영국대사관, 국립부산과학관과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를 3월 4일 개최한다.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주한영국대사관이 지난 2월 8일 기후변화·환경·탄소중립 등 공통 관심 분야 발전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의 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와 연계한 행사다.

3월 4일 개최하는 체험 프로그램에선 ‘2050 탄소제로시티’ 전시 관람과 과학관이 자체 제작한 풍력에너지 이동형 전시품을 통해 풍력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해상풍력에 대한 어린이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정부단체인 해상풍력포키즈(OffshoreWind4Kids)의 강사가 진행하는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조립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체험 수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강사 설명을 들으며 직접 발전기 모형을 조립하고, 완성한 모형을 야외 풀장에 띄워보면서 해상풍력 발전원리와 과정을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교육캠프관에서 진행하며,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www.sciport.or.kr)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총 10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의 ‘2050 탄소제로시티’ 전시는 아이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과 과학기술에 대해 알게 하고자 마련된 만큼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연계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전 세계적 기후위기로 크게 영향을 받을 부산에서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수단인 해상풍력에 대해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배우며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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