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유식풍력, 신임 사업총괄에 박장호 상임고문 선임
한국부유식풍력, 신임 사업총괄에 박장호 상임고문 선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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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중공업·신재생 등 40년 이상 전문성 쌓아와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신임 사업총괄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신임 사업총괄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지역 앞바다에 1.3GW 규모의 부유식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이 신임 사업총괄에 박장호 상임고문을 선임했다.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신임 사업총괄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전무와 세진중공업 부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상임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건설·중공업·신재생에너지 등 해상풍력 관련 분야에서 40년 이상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온 인물이다.

오랜 기간 해양구조물 제작과 해상설치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비롯해 국내 공급망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유체 제작, 풍력터빈 탑재, 계류설비 설치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데 기여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그동안 사업총괄을 맡았던 구즈만 피가는 한국부유식풍력의 대주주인 오션윈즈코리아의 컨트리 매니저로 자리를 옮겨 프로젝트 개발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박장호 신임 사업총괄은 “수출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해상풍력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 규제와 RE100 이행 준수 캠페인으로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울산지역 대규모 부유식해상풍력단지 조성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과 지속적인 발전단가 하락, 경쟁적인 가격과 함께 안정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지역 산업단지에 공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생산된 하부구조물의 해외 수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 무대에서 부유식해상풍력 기술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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