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태양광 인버터로 안정적 계통운영 뒷받침
에너지공단, 태양광 인버터로 안정적 계통운영 뒷받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2.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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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력거래소와 태양광 계통안정화 대응 설명회 가져
한국에너지공단은 2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 전력거래소와 함께 ‘태양광 계통안정화 대응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 전력거래소와 함께 ‘태양광 계통안정화 대응 설명회’를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태양광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버터 구축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 전력거래소와 함께 ‘태양광 계통안정화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경부하기 태양광설비 밀집지역 계통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설명회에선 ▲태양광 인버터 교체사업 안내 ▲경부하기 특별 전력계통 운영계획 ▲태양광 인버터 성능개선사업 등이 소개됐다.

3개 기관은 설명회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태양광설비 요건 중 하나인 지속운전성능을 갖추는데 필요한 인버터 기능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품 구비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지속운전성능이란 전력설비 고장 시 발생하는 저주파수·저전압 상황에 태양광설비가 전력계통에서 탈락하는 것을 막아 연쇄적인 계통 불안정을 방지하는 인버터 성능이다. 태양광설비 확대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태양광 인버터의 지속운전성능 확보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공단, 한전,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하는 ‘태양광 인버터 특별대책반’을 꾸려 전력계통 안정화에 필요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선 전력시스템 내 재생에너지 유연성을 높여 전력계통 불안정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재생에너지가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미래 주력전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사업자를 지원해 나가겠가”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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