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은 한전KPS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재단은 1월 18일 전남 곡성 바울요양원에서 지원사업 성과 홍보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근호 한전KPS 처장, 조안호 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과 김도영 바울요양원 시설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한전KPS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4년째 지속돼 왔으며, 2019년(총 6개소, 24kW), 2020년(총 7개소, 50.56kW), 2021년(총 10개소, 66.275kW), 22년(총 12개소, 66kW)에 태양광 패널 무상 설치를 통해 농어촌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ESG 경영 정책에 발맞춘 한전KPS의 기부금을 태양광 발전설비 총 66kW(12개소, 평균 6kW) 설치 지원에 활용했으며, 이는 지원 사회복지시설 1개소당 연간 약 7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주영남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발전설비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전KPS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절감하고,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를 향상하며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인식이 제고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농어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