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대한방사선방어학회, 김성환 제25대 학회장 취임
(인사) 대한방사선방어학회, 김성환 제25대 학회장 취임
  • EPJ 기자
  • 승인 2023.01.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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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방사선에 대해 소통하고자 하는 뜻 밝혀
김성환 제25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제25대 학회장.
김성환 제25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제25대 학회장.

[일렉트릭파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원전 정책의 변화, 월성 원전부지내 삼중수소 등 국내외적으로 방사선에 관심과 우려가 높은 가운데 김성환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교수가 2023년 1월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제25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21년 10월 전자투표를 통해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1년간 활동한 김성환 교수는 2023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1년간 학회를 대표한다. 

김성환 신임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면허를 취득했고, 가톨릭의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보스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연수를 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암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전에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겸 의학위원회 위원장, 가톨릭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성환 신임 학회장은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이공계 전문가와 방사선전문 의사들로 구성돼 세계적으로 공학과 의학이 같이 활동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학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과 좀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 선량평가, 방사선 계측, 방사선 환경, 방사선 방재, 방사선 의학, 방사선 역학, 방사선폐기물 방호 등 거의 모든 방면의 방사선에 대한 방호를 연구와 교류하는 학회임을 역설했다.

김성환 신임 회장은 지난 학회의 빛나는 업적과 전통은 지키되, 앞으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임기제도 변화와 학술활동의 깊이를 더하는 시도를 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학회 재정과 국내외 다른 학회와의 협조 및 논문집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1975년 창립돼 방사선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과 관련된 전문 학회로 현재 약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최근 외원들이 증가되고 있으며 방사선방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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