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공공기관 최초 ‘이사회 공공 및 국민 참관제’ 시행
전기안전공사, 공공기관 최초 ‘이사회 공공 및 국민 참관제’ 시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12.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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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이사 선정, 임원직무청렴계약 적용 대상 비상임이사로 확대
전기안전공사는 12월 2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이사회 공공 및 국민 참관제’를 시행했다.
전기안전공사는 12월 2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이사회 공공 및 국민 참관제’를 시행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이사회 공공 및 국민 참관제’ 시행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기안전공사는 12월 2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이사회 공공 및 국민 참관제’를 시행했다.

‘이사회 공공 및 국민 참관제’는 전기안전공사 임직원이 아닌 타 공공기관의 이사회 담당 부서장 또는 국민이 이사회 전 과정을 참관하는 제도로 이사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사회에선 전기안전공사 전반에 대한 윤리경영시스템 감독체계 강화를 위해 비상임이사 중 1명을 ‘윤리이사’로 선정하기도 했다.

상임이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임원직무청렴서약’의 범위를 비상임이사까지 확대했으며, 김정진 노동조합 위원장도 청렴 서약에 동참하며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이사회를 지켜본 김순아 국민참관인은 “의사결정을 위한 수준높은 토론내용을 보며 TV에서 봐왔던 ‘100분 토론’ 못지않다고 생각했다”며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윤리경영을 통한 국민의 신뢰가 토대가 돼야 한다”며 “고위직의 확고한 청렴 의지를 다지고 반부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조직의 청렴·윤리문화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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