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최신 핵분석기술 공유의 장 열려
원자력연구원, 최신 핵분석기술 공유의 장 열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12.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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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핵분석기술 국제학술대회···· 국제 협력체계 구축 위한 교류의 장
원자력연구원은 ‘제6회 핵분석기술 국제학술대회’를 12월 7~9일 3일간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제6회 핵분석기술 국제학술대회’를 12월 7~9일 3일간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핵분석기술(NAT, Nuclear Analytical Techniques)은 여러 원소를 비파괴적으로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환경·보건·산업 등 여러 방면에 활용된다. 국내에서 최신 핵분석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제6회 핵분석기술 국제학술대회(NAT 2022)’를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NAT 행사는 2017년 원자력 유관전공 학생들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교육과정 및 워크숍으로 시작해, 2020년부터 2년 주기의 국제학술회의도 함께 운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예성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백원필)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인도·슬로베니아 등 총 7개국 250여 명의 핵분석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아마레스 차트(Amares Chatt) 국제방사화분석협회장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 교수와 마사카즈 후루타(Masakasu Huruta) 일본 오사카공립대학 교수의 연설을 포함해 총 155건의 발표와 토론 등이 이뤄졌다.   

또 올해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주관 ‘방사선의학·우주·전력 심포지엄’과 ‘화학 및 분석기술의 원자력산업적용 심포지엄’이 포함돼 과학기술 전분야로의 응용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선광민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이용부장은 “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로 핵분석기술이 원자력 및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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