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아랍에미리트 규제기관장과 양자회의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 아랍에미리트 규제기관장과 양자회의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1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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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원자력 안전 및 안보협력 현황 등 논의
원안위와 UAE FANR은 11월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양자회의를 갖고, 양국의 원자력 안전 및 안보 협력 현황 등을 논의했다.
원안위와 UAE FANR은 11월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양자회의를 갖고, 양국의 원자력 안전 및 안보 협력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1월 8일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원자력규제기관인 연방원자력규제청(Federal Authority for Nuclear Regulation) 크리스터 빅토르슨(Christer Viktorsson) 청장이 서울에서 양자회의를 갖고, 양국의 원자력 안전 및 안보 협력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안위와 연방원자력규제청은 한국에서 바라카에 수출한 노형인 APR-1400을 중심으로 양국의 원자력 시설 운영 현황 및 규제 경험 등을 공유했다.

특히 바라카 원전 4기 중 2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미래 규제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바라카 1호기는 2021년 4월에 상업운전했으며, 2호기는 올해 3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국제적으로 에너지 안보측면에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원안위는 앞으로도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국제 원자력 안전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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