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계 재난·안전 강화 앞장
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계 재난·안전 강화 앞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0.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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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표준개발·주요이슈 공동 대응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전무(오른쪽)와 장정범 전력연구원 융복합프로젝트연구소장이 전력산업 재난·안전 분야 표준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전무(오른쪽)와 장정범 전력연구원 융복합프로젝트연구소장이 전력산업 재난·안전 분야 표준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와 한전 전력연구원이 전력산업계 재난·안전 분야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전기협회는 10월 14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전력연구원과 전력산업 재난·안전 분야 공동연구와 표준 제정·운영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전무와 장정범 전력연구원 융복합프로젝트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전력산업계 전반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작업자 안전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구조·내진, 수소·암모니아와 같은 신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 결과 활용을 위한 관련 표준의 필요성이 대두돼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협의체 구성·운영 ▲공동연구·기술교류 ▲R&D 결과 표준화 ▲심포지움·워크숍 공동 개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술발전 협약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전력연구원과 함께 4차 산업 기술을 전력분야 안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전의 e-IoT KS표준과 연계된 IoT 안전 센서에 대한 적합성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전력산업 대표 연구기관인 전력연구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산업계 재난·안전 분야 표준개발을 비롯해 주요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워크숍·기술교류 등을 통해 전력산업계 재난·안전 분야 기술개발 향상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한전 및 전그룹사와 함께 작업 현장의 실제 필요를 반영한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산업안전 사고를 대폭 줄이고 있다”며 “전력산업에 적합한 국내외 안전 표준과 규격을 맞춰 안전관련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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