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충청권 사이버보안 강화 나서
중부발전, 충청권 사이버보안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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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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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까지 경진대회 개최… 지역 전문인력 양성 도모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이 정보시스템의 잠재적 보안취약점 제거를 위한 전문인력 발굴에 나선다.

한국중부발전은 9월 2~4일까지 ‘제2회 한국중부발전을 뚫어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정보원 지부에서 주최하는 2022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된다. 충청권 지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정보보호 관련 지역인재 양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해킹 경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중부발전은 잠재적 취약점 점검과 지역 정보보호 인재발굴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블랙해커 방지를 위해 별도 대응반도 운영한다.

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학·대학원생은 재학증명서와 지도교수 추천서 등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8월 12~26일까지 참가접수를 거쳐 각 팀이 발굴한 보안 취약점 유형을 비롯해 중요도·발견순서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수상 6팀에게는 총 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부발전 홈페이지(www.komipo.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ICT 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미래 정보보호 인재양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2022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와 연계한 이번 대회를 통해 충청권 화이트 해커 인재육성을 도모하고,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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