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중부지역 수해 현장 복구지원 총력
전기안전공사, 중부지역 수해 현장 복구지원 총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8.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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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가구 긴급 안전점검··· 누전차단기 등 손상된 설비 무상 교체
추가 피해 예방 위해 저지대 취약 지역, 임시 건설현장도 특별 점검
전기안전공사는 8월 10일, 본사를 비롯한 서울·경기·경기북부·인천·강원 등 중부지역 전 사업소에 대해 수해복구를 위한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8월 10일, 본사를 비롯한 서울·경기·경기북부·인천·강원 등 중부지역 전 사업소에 대해 수해복구를 위한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부지역수해 현장 복구를 위해 선제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기안전공사는 8월 10일, 본사를 비롯한 서울·경기·경기북부·인천·강원 등 중부지역 전 사업소에 대해 수해복구를 위한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서울 금천구·관악구 등 수해지역 현장에 복구 지휘통제소를 설치하고, 긴급 점검인력 120여 명을 투입, 빗물펌프장과 아파트·군부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활동을 펼쳤다. 

8월 10일 오후 전기안전공사에 신고 접수된 지원 요청사항에 대한 복구율이 95%에 이르는 가운데, 11일부터는 송파와 강남, 동작구 등에도 현장지휘소를 추가로 설치, 신속한 대응체계에 나설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기안전공사는 향후 이어질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과 임시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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