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안전성·신뢰성 높인다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안전성·신뢰성 높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7.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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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오·토탈에너지스, 프로젝트인증 진행
뷰로베리타스·한국선급과 계약 체결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스가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의 프로젝트인증을 위해 뷰로베리타스·한국선급과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스가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의 프로젝트인증을 위해 뷰로베리타스·한국선급과 계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 해역에서 1.5GW 규모 귀신고래1~3 부유식해상풍력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스가 프로젝트인증을 통해 해당 사업의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스는 최근 뷰로베리타스·한국선급과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업의 프로젝트인증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오 제너레이션은 GIG가 해상풍력 개발·건설·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해상풍력 전문기업이다.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는 울산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업과 거문도·맹골도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해 ‘바다에너지’ 조직을 운영 중이다.

해상풍력 프로젝트인증은 풍력터빈·서비스가 국제표준화기구 등에서 인정하는 기준과 규정을 충족하는지 적합성을 평가하는 프로세스다. 즉 형식인증을 받은 풍력터빈이 실제 설치 지역의 바람·파도·지반·계통연계·단지배치 등의 외부환경 조건에 적합한지를 살펴보는 과정이다. 이와 함께 제작·이송·설치·시운전 등 사업개발 단계별 작업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형식인증이 풍력터빈의 기술적 안정성을 판단하는 절차라면 프로젝트인증은 형식인증을 취득한 풍력터빈이 현장 환경조건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작업이다.

프로젝트인증은 필수 요구사항은 아니지만 해상풍력단지 개발의 총괄적인 측면에서 설계∙시공의 일관성을 보장하고 프로젝트의 종합적인 인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해당 개발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귀신고래 부유식해상풍력의 프로젝트인증을 맡은 뷰로베리타스와 한국선급은 지난 3월 부유식해상풍력 인증에 대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뷰로베리타스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검사·인증 분야 공신력과 국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선급의 전문성을 융합해 사업의 안정적 설계는 물론 시공·운영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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