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공지능 기반 SW개발로 지역현안 해결에 나서
한전KDN, 인공지능 기반 SW개발로 지역현안 해결에 나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7.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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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기술혁신원·옥천소방서·시큐웨어와 업무협약으로 재난대응 서비스 플랫폼 개발
한전KDN은 7월 6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상용화 촉진 그리고 성과확산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7월 6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상용화 촉진 그리고 성과확산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7월 6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상용화 촉진 그리고 성과확산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 시큐웨어(대표 김승용)가 참여하는 이번 협약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수행 중인 연구과제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 재난취약시설 현장정보 제공서비스(APC, Auto People Counter) 플랫폼을 지역의 사회적 취약시설에 적용해 Smart 소방활동정보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지역 주도의 산업혁신 현안 해결을 도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사안인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모한 '인공지능 기반 재난취약시설 현장정보제공 서비스 사업화' 과제로 선정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APC 서비스 및 현장정보시스템 개발을 통해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 재난취약시설(다수 사상자 발생 우려 시설 등)과 연계하는 통합재난관리 서비스 플랫폼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재난취약시설 현장정보제공서비스 플랫폼 개발, SW품질관리, 실증장소 선정 및 설계 등 실증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영상 및 데이터 분석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상용화 촉진 및 성과확산을 위한 협력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사업주관, 시큐웨어는 서비스 개발을, 한전KDN은 영상분석 기술지원, 옥천소방서는 서비스 실증 지원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한전KDN은 협약에 따라 재난환경에서의 소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소방서비스 개발과 이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반 APC 영상데이터 수집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 골든타임내 재난구조활동을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며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의 대국민서비스와 ESG경영활동 영역까지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AI 및 IoT 기술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취약 시설내 잔류인원을 실시간 파악하고 소방지휘관의 구난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북도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신뢰성있는 스마트소방 활동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핵심기술인 APC를 자체 개발해 전력분야(발전소, 변전소 등)에 적용한 바 있으며, 지난 2021년 8월 나주소방서 및 국립소방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소방활동정보시스템을 개발‧실증했다.

현재 한전KDN 본사 및 나주요양병원에 해당 서비스를 구축해 지속적인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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