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비산업 활성화 위해 인력양성 힘쓸 것”
“발전정비산업 활성화 위해 인력양성 힘쓸 것”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9.11.09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김신배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

우수 민간 발전설비 정비기업 - 한국플랜트서비스

분야별 정비 전문 인력 집중 육성
해외 정비시장 독자적인 진출 목표
한국플랜트서비스(주)(대표이사 김신배)는 국내 제일의 발전설비 정비전문회사인 한전KPS의 분사로 1999년 창업한 이래 전력설비를 비롯한 사업설비의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의 민간정비 육성업체로 국내 복합발전설비 및 기력터빈설비의 신뢰받는 정비전문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플랜트서비스의 김신배 대표를 만나봤다.

한국플랜트서비스(이하 HPS)는 발전설비 정비전문회사로서 다년간 국내 발전설비 및 산업설비 정비에 많은 실적과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김신배 대표는 1999년 한전KPS에서 분사돼 전력설비 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HPS는 2003년 9월 한국남부발전의 민간정비육성업체로 선정돼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경상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복합화력, 한국 표준화력발전소인 500MW급 하동화력발전소의 경상정비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 간 명실상부한 발전정비 전문회사로 성장해왔다.”

김 대표는 특히 금년에는 한국남부발전의 협력사로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정비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Omoku 발전소의 설비 안정화를 위한 기술자문을 위해 3명의 기술자를 파견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참여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사업 참여로 국외진출 자신감

HPS는 2003년 9월부터 신인천복합화력9·10호기 가스터빈(2×150MW) 및 9호기 스팀터빈(150MW)의 경상정비 시행, 2006년 6월부터 부산복합화력7·8호기가스터빈(2×150MW) 및 4호기 스팀터빈(150MW)의 경상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08년 1월부터 하동1·2호기 터빈/발전기 및 전기설비의 경상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중에 가스터빈 B, C급 계획예방정비공사 14회, A급 2회를 시행했고, 스팀터빈 B급 계획예방정비공사 5회를 시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올해 HPS는 비록 남부발전의 협력사로 참여한 사업이지만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 정비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과 나이지리아 전력회사의 설비안정화 사업에 우리 기술자 3명을 파견한 해외사업 참여가 큰 성과”라고 꼽았다.

이는 “기존의 국내 발전소 경상정비 사업으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해외사업까지 진출하게 돼 HPS의 역량을 국외로까지 넓힐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고객 만족시키는 한발 앞선 서비스 실천

한전KPS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온 김 대표는 “한전KPS는 발전설비의 정비 사업에만 3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회사”라며 “그만큼 각 분야에 전문 인력이 풍부하고 정비용 장비, 전문정비시설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세계적인 정비전문회사로 그런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력동원이나 기술적 문제점의 해결에 막힘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비해 HPS는 아직 인력구성이 일천하기 때문에 기술자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특정 분야에서는 외부의 기술을 빌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살림규모도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고가의 정비용 장비를 구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민간 기업으로서의 HPS는 신속한 의사결정에 의한 새로운 사업의 전개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HPS는 아직은 발전정비시장의 선도 기업에 비해 다소 기술력은 떨어지지만, 하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은 결코 뒤지지 않다”며 “이러한 정성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Needs를 만족시키는 한발 앞선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간발전정비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말까지 민간정비업체 육성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정비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은 것이 현실적으로 커다란 지원책의 하나”라며 “이 기간 동안 발전사의 배려로 한전KPS와 담당 설비의 계획예방정비를 적절히 교차시행하게 해 기술습득의 기회를 늘려 준 것 또한 기술력 전수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더 욕심을 낸다면 한전KPS의 중앙연수원에서 이뤄지는 설비별 정비기술 전문교육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바람직할 것”이라는 김 대표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모든 분야의 정비업무가 그렇듯이 정비품질은 사람의 손끝에서 이루어진다. 그런 만큼 정비전문 인력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전설비의 모든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정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이러한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김 대표는 발전정비 분야의 성장을 위해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이 가장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앞으로 “각 분야별 정비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해 발전소 정비수행능력을 착실히 키우겠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를 책임질 전문 인력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회사 외에도 열병합발전설비와 민간전력회사 설비의 정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해외 정비시장에도 독자적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발전설비 전문정비회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올해 HPS는 창사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준비, 세계 제일의 정비전문회사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