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터빈,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로 전력산업 버팀목
성일터빈,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로 전력산업 버팀목
  • EPJ
  • 승인 2022.05.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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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발전공기업 함께 기술력 키워와
설계·제작·설치 원스톱 서비스 지원
성일터빈이 개발한 주요 가스터빈 고온부품
성일터빈이 개발한 주요 가스터빈 고온부품

[일렉트릭파워] 1997년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을 시작으로 블레이드·베인 등 관련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성일터빈(대표 우타관)은 국내 전력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도록 부품 공급망을 책임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성일터빈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실적은 글로벌 가스터빈 제조사들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5개 발전공기업과 함께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해외기업과 어깨를 견줄 만큼 기술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성일터빈이 발전공기업과 함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고온부품은 ▲Combustion Liner ▲Transition Piece ▲Cap Assembly ▲Shroud Block ▲압축기 베인 ▲3단 베인 ▲Cloth Seal 등 수십 개에 달한다.

성일터빈은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도 거두고 있다. 가스터빈 고온부품 설계는 물론 제작·설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한 덕분이다. 이 같은 원스톱 서비스 체계는 성일터빈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일터빈은 교체주기를 맞은 연소실·터빈 고온부품의 재생정비를 통해 부품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형상처리 복원과 열처리·용접·코팅 등의 재생기술을 활용해 부품 수명을 연장함으로써 발전사의 운전유지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또 오랜 기간 가스터빈 부품 개발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가스터빈 분해·조립 등 경상정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스터빈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체 설계를 비롯해 주조·가공·조립 등 전 공정에 걸친 예방·복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성일터빈은 국내 시장을 넘어 가스터빈 고온부품 관련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 보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양성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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