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 이끈다
동서발전,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 이끈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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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착수
탄소중립 정책 연계··· 지원분야 확대
홍기열 한국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4월 29일 열린 착수보고회서 제조현장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홍기열 한국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4월 29일 열린 착수보고회서 제조현장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제조현장 혁신을 위해 앞장선다. 동서발전은 4월 29일 ‘2022년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혁신 파트너십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구분한다. 사업 대상은 50개 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전문기관 현장진단과 컨설팅을 거쳐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동서발전은 10년간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으로 397개 중소기업에 80억원을 지원했다. 먼저 2011년부터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128개사에 32억 7,000만원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산업혁신운동으로 172개사에 21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2017년부터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97개사에 25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원가 절감, 납기 단축, 현장 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정부 탄소중립 정책 등과 연계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화, ESG 혁신활동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했다.

동서발전은 4월 29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회의는 ▲지원사업 안내 ▲동서발전 에너지전환 정책 공유 ▲탄소중립·에너지 효율화·ESG경영 관련 중소기업 특강 ▲참여기업 과제 공유 ▲간담회 순으로 열렸다.

동서발전은 5월 4일과 12일 산업혁신운동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착수회의를 시행할 예정이다.

홍기열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은 “중소기업이 탄소중립과 ESG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며 “제조현장 혁신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등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4월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중 최다인 11회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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