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 전시회서 전략 제품 선보여
대한전선, 미 전시회서 전략 제품 선보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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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PES T&D 참가··· 미국시장 확대 가속화
대한전선은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IEEE PES T&D’에 참가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IEEE PES T&D’에 참가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이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IEEE PES T&D’에 참가했다. 4월 25~2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다.

이곳에선 전 세계 약 600개 전력기자재 업체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자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 IEEE 소속 PES(Power and Energy Society)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북미 최초로 수행한 500kV 전력망을 비롯해 초고압케이블, 가공케이블 등 미국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해저케이블·태양광케이블,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망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제품·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어 세계 각국의 주요 전력청과 고객사로 납품한 실적, 프로젝트 진행영상 등을 전시했다.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ICC(Insulated Conductors Committee)’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5월 1~4일까지 열리는 ICC는 북미 지역 대표적인 전력망 관련 컨퍼런스다.

대한전선은 100여 곳의 전력업체를 대상으로 LPT2(런던파워터널2단계)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전선은 미국 내 전력·케이블 분야 주요 공급사”라며 “법인·지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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