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동반성장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중부발전, 동반성장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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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가치 실천한 노력 인정받아
경기침체 대응·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한국중부발전 보령 본사
한국중부발전 보령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부발전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7년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시행했다. ESG 전문교육은 물론 역량진단, 평가인증 취득 등 협력기업 ESG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협력기업의 공급원가 인상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약 46억원의 납품대금 조정 신청금액을 100% 적기에 인상해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부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했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펀드 100억원을 조성했다. 운영자금 저리 대출을 비롯해 외식업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충남형 배달앱 플랫폼을 구축했다.

발전소 지역 소규모 상점을 대상으로 심야시간 무인 쇼핑이 가능한 경험형 스마트 마켓 전환도 지원했다.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우수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연중 시행, 불필요한 계약제도 개선 등은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중부발전 CEO는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청취했다. 이어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1년 협력중소기업 수출은 1,863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경쟁력의 경우 기술에서 나온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공동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전환 지원을 확대했다며 연구개발 과제 발굴부터 판로 확대까지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동반성장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부발전 모든 임직원들과 협력중소기업들의 정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에너지 대전환 시기를 맞아 협력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협력중소기업과 ESG 경영가치를 공유하고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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