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유니슨과 함께 육상풍력 개발한다
동서발전, 유니슨과 함께 육상풍력 개발한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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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전남에 풍력발전단지 추진
풍력기술 국산화 연구개발과제 협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첫번째)이 4월 20일 허화도 유니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함께 유니슨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첫번째)이 4월 20일 허화도 유니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함께 유니슨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유니슨(대표 허화도)과 함께 국내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한다. 또한 풍력발전시스템 핵심부품을 국산화한다.

동서발전은 4월 20일 유니슨 사천 본사에서 유니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풍력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서발전과 유니슨은 보유 중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접목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성 간성(31.5MW) ▲정선 구룡(45MW) ▲정선 도진(36MW) ▲고흥 동강(49.5MW) ▲경주 지역(36MW)에 198MW급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 단지에선 국산 풍력발전시스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내 풍력발전 기자재 업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한다. 그 일환으로 당진발전본부에 4.5MW급 국산화 풍력발전시스템 실증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유니슨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발판을 견고히 하겠다”며 “청정에너지를 확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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