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소통해 ESG 경영 강화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ESG 대국민 소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국민 혁신 함께, 한난 공모전’을 시행했다. 또한 국민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그린뉴딜,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했다.
공모 결과 선정된 ▲서부천 도시 숲 울타리 조성 ▲폐화분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역여성 공동체 일자리 발굴 사업에 1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공모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가까이에서 들었다며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온도 올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행사는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재난 행동요령이 새겨진 안전 컵홀더를 제공해 카페 이용객에게 안전 문화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한 해 동안 20회에 걸쳐 안전 컵홀더 3만3,000여 개를 지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할 때마다 8개 취약분야 안전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이어 일상 속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또 2017년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국민 참여형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탄소중립 스토리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전략, 탄소중립 ▲한국지역난방공사, 넌 계획이 다 있구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난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3개의 참여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참여자들에게 지역난방공사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 지역난방공사 탄소중립 관련사업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이 캠페인 미션을 이행해 쌓인 모금액은 해피빈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알렸다.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안전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