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할 것”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할 것”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0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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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체감형 디지털 플랫폼 제공
블록체인·AI·챗봇 등 신기술 적용
디지털 플랫폼 한국남부발전(KOSPO)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4월 8일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국민 맞춤·체감형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블록체인 ▲AI·챗봇 등을 적용했다. 행정업무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남부발전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사업자가 관련기관 간 중복되는 업무, 정보공유 필요성 등 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주력했다.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어 발전공기업 등이 신재생에너지 거래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은 남부발전이 기존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 거래 통합관리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활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 발전사업자 약 90%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은 합리적인 신재생에너지 구매와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해 확산했다.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효율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계약자가 계약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던 불편한 업무 관행에 대해서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간편인증’으로 개선했다. 이어 편리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남부발전은 계약서류 전자화, 온라인 서류제출, 계약업무 처리 자동화로 기존 행정 처리시간을 75%까지 단축했다. 이는 민원업무 편의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AI 챗봇 기반 실시간 답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계약, 채용절차 등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비대면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표준 답안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클라우드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지능화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 등 산업분야 AI 학습용 데이터 개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향후 더 많은 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기반 신사업 발굴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국민에게 친숙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국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디지털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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