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
지역난방공사,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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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세스·경기그린에너지와 협약 체결
약 1만5,000톤 탄소배출 저감 기대
(왼쪽부터)조용신 휴세스 기술본부장, 성기준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장, 박동원 경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왼쪽부터)조용신 휴세스 기술본부장, 성기준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장, 박동원 경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4월 7일 휴세스(대표 김경수), 경기그린에너지(대표 박동원)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역난방공사가 휴세스의 연료전지 잉여열을 최대한 활용해 난방을 공급하는 게 골자다.

지역난방공사와 휴세스는 2014년부터 필요한 경우에 한해 간헐적으로 열을 거래했다. 2020년부터는 신재생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해 연속적인 열 거래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이를 정례화했다. 약 10만Gcal의 잉여열을 거래해 약 1만5,000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열 수급상황 공유 등을 협력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 미활용 열에너지를 이용한 효율적인 열 공급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성기준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장은 “국가 탄소배출 저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 미활용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상생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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