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청렴은 나의 힘”
지역난방공사 “청렴은 나의 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4.0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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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문화 정착 위해 역량 집중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달성
지난해 2월 23일 ‘반부패·청렴정책 실천 협약’을 체결한 황찬익 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과 이홍성 지역난방공사 노조위원장(오른쪽)
지난해 2월 23일 ‘반부패·청렴정책 실천 협약’을 체결한 황찬익 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과 이홍성 지역난방공사 노조위원장(오른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청렴문화 정착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강도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솔선수범하는 청렴정책 추진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소통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9개 중점과제도 수립했다.

특히 전 임직원이 합심해 반부패·청렴 정책 이행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내부적으로는 경영진이 19개 전 지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관리자급 청렴인식 향상과 취약분야 자율적 개선을 위해선 청렴역량평가를 진행했다. 아울러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처리 만족도 조사와 제도개선을 병행했다.

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과 감사실의 경우 청렴문화 확산과 소통 강화를 위해 ‘반부패·청렴정책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노·감 협의체’를 구성해 전 직원 반부패 청렴활동 실천 독려, 청렴 저해요인 발굴·개선 등 다양한 청렴 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누수 없는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계획수립(Plan), 온라인 이해충돌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운영 및 교육(Do), 이해충돌방지 특정감사(Check), 관련규정 개정 등 환류(Act)를 통한 PDCA 기반 ‘한난형 이해충돌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맞춤형 사례집 발간, 임직원 참여 웹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전 직원 청렴가치 내재화에 힘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지역난방공사는 ‘WHISTLE & BACK(100)’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금품·향응·편의수수,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등 비위사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한다.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해 부패행위 증거를 제공한 신고자에게는 수수금액의 100배에 상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그 결과 지역난방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경우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1등급을 달성했다.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청렴도 측정에선 36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올해는 상대적으로 이해충돌 우려가 높은 고위직과 특정직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청렴수준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실효적인 청렴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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