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난대응 알리미’ 개발
서부발전, ‘재난대응 알리미’ 개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3.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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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위기상황·대응요령 전달
한국서부발전이 개발한 ‘재난대응 알리미’ 모바일 앱
한국서부발전이 개발한 ‘재난대응 알리미’ 모바일 앱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재난대응 알리미’ 모바일 앱을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했다. 풍수해, 태풍, 지진 등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전 직원 신속대응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기상청 기상정보와 발전소 기상계측 값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서부발전 직원들에게 위기 경보와 발전소 특성에 맞는 재난대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재난뉴스, 재난유형별 대응요령, 재난대응영상 등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를 하나의 앱에 담았다.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개인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이 앱은 3월 30일부터 서부발전 직원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서부발전은 향후 앱 고도화 사업을 거친다. 이어 협력사, 단기근로자, 지역주민 등 재난취약계층에게도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후변화,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재난환경 변화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재난취약계층까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역사회 재난 대처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월 태안에서 발생한 산불과 펜션화재 때 자체 소방차와 인력을 투입했다. 특히 3건의 초동진압에 나선 결과 지역사회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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