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현황·가스터빈 자재 국산화 등 공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 생산·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민에게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지역난방설비 열효율 현황 등 지역난방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국민과 민간기업 데이터 수요를 파악하고 제공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을 시행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 등 24건을 신규로 개방했다. 개방 데이터별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최신화도 추진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량 데이터를 개방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민간 기업이 태양광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에너지 데이터 거래 활성화, 저탄소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에는 가스터빈 소모자재 436종에 대한 국산화 현황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했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 발전설비 국산화를 지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동일 발전기를 운영하는 기업에 국산 자재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바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공개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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