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고객 친화형 사업 추진하겠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고객 친화형 사업 추진하겠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3.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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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설비 점검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고
소비자 가치 부문 ‘소비자 대상’ 받아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사진)은 “국민이 참여하는 고객 친화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사진)은 “국민이 참여하는 고객 친화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품질 개선과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난방 ON 서비스는 지역난방공사가 지역난방 사용 고객을 직접 찾아가 세대 난방설비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세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용 불편을 해소하는 것으로 핵심적인 고객 중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난방 시설 관리 사각지대 해소, 국가에너지 절약, 국민편익 증진에 효과가 있다. 지역 보수업체와 연계해 지역과 상생하는 민간 시장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0년 12월 난방 ON 서비스 시범사업 시행 이후 누적 서비스 이행 건수는 약 5,000건을 넘었다.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품질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 ON 서비스 시범사업은 올해 8월까지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사용설비 노후화 비율이 높은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고양시에서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약 45만 세대다. 향후 지역난방 고객 필요를 반영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공사는 매년 열 사용시설 장기사용에 따른 고객 불편,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력했다. 그 일환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 개시 15년이 넘는 공동주택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에 대한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효율적인 운전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난방 열 사용시설 상태, 운영방식 등에 대해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점검·진단한다.

지난해부터는 기계실 난방배관 잔존수명진단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어 난방배관 관리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서비스 내용을 강화했다.

지역난방공사는 공동주택 세대 내 설비를 점검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 난방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또 ‘열 수송관 누수 국민신고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열 수송관 누수, 증기 유출을 최초로 발견해 신고한 국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열 수송관 안전을 저해하는 징후를 신속히 발견해 안전하게 복구하는 게 목적이다.

지역난방공사가 공급하는 전국 공급구역 내 열 수송관의 누수와 증기 유출을 발견할 경우 고객센터(1688-2488)로 신고하면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누수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 후 최초 신고자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소비자 지향적 제품·서비스 제공, 사회적 책임,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소비자 가치 부문 소비자 대상을 받았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국민 편익 증진, 고객 만족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고객 친화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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