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GE 2022, 국내외 스마트 에너지 시장 조망
KSGE 2022, 국내외 스마트 에너지 시장 조망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3.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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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개사·442부스 참여··· 1만여 명 참관
DR 특별관 등 에너지 산업 트렌드 반영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3월 17일 전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국내 유일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SGE) 2022’가 3월 19일 폐막했다.

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했다. 3월 17~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과 동시에 열렸다. LS일렉트릭,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산업계 유망기업 180개사가 442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또한 업계 종사자, 바이어, 일반인 참관객 등 1만여 명이 참관했다.

전시회에는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장비∙기술, 스마트 ICT 솔루션, 스마트 송·배전 장비∙기술 등을 전시했다. 충전 인프라 공동관, DR 특별관 등 에너지 산업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동관과 특별관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관에는 스타트업 모던텍의 무인 자동충전을 위한 전기차 로봇 충전시스템 등 전기차 충전 관련 다양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DR 공동관을 통해 수요관리 시장 현주소와 전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력거래소는 수요자원 거래시장, 에너지 쉼표,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등 국내 전력시장 현황과 미션을 소개했다.

이온어스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전기차 배터리 기반의 그린 발전기 ‘인디고’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한전KDN의 경우 전력계통 관리 솔루션을 공유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등은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에너지 효율화, 디지털 융합 분야 등에 대한 컨퍼런스, ▲해외수출 세미나 및 컨설팅 등 여러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2022 해외 수출 관련 오프라인 세미나 및 컨설팅에선 4개국 연사가 각 국가별 정책∙제도, 수출 관련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발표자와 1:1 수출 컨설팅 시간을 마련했다.

트렌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의 경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DC그리드 및 디지털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가 국내외 스마트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그리드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미래 에너지 기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2 전시장 전경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2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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