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호반건설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
대한전선, 호반건설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3.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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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조합 결성··· 동반자 관계 확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호반그룹 편입 2년차인 대한전선이 호반건설과 함께 미래사업에 투자한다.

대한전선은 호반건설과 손잡고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 이어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플랜에이치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2호’ 운용은 플랜에이치벤처스에서 맡았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건설업계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

지난 1호는 건설산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초기 스타트업 투자로 진행했다. 이번 2호에는 대한전선이 합류했다. 향후 차세대 콘테크(ConTech) 기업, 그린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에는 현장 실증사업, 해외시장 진출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포함됐다.

대한전선은 중장기 환경 경영전략인 그린 2030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환경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 이는 호반건설을 포함한 그룹사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플랜에이치벤처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 참여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와 호반건설과의 본격적인 동반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우수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해 5월 대한전선을 인수했다.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 발행 주식의 40%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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