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울진 산불 피해 지역주민 지원 나서
SK디앤디, 울진 산불 피해 지역주민 지원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3.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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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1억원 기부… 이재민 일상 복귀 도와
SK디앤디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울진풍력단지
SK디앤디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울진풍력단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디앤디(SK D&D)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SK디앤디는 경북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울진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지역은 SK디앤디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53.4MW 규모 울진풍력단지와 20km 남짓 떨어진 곳이다. 특히 울진풍력단지는 2007년 현종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추진된 사업이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SK디앤디는 1억원 상당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울진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생필품·약 등 긴급복지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앞서 산불이 확산된 직후에는 울진풍력 현장에서 이재민 대피소에 수건 등의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김도현 SK디앤디 총괄 사장은 “산불은 진화됐지만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원칙 아래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디앤디는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SK디스커버리 관계사와 함께 ‘희망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지역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희망키트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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