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한국전력 등 대거 참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2’가 개막했다. 이는 국내 유일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3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3일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코엑스가 주관한다. 산업부는 3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공동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LS일렉트릭,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장비∙기술, 스마트 ICT 솔루션, 스마트 송배전 장비∙기술 등을 전시했다.
이 자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정승일 한전 사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허은 이온어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후 전시 부스를 살펴봤다.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2에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관, DR 특별관 등 에너지 산업 최신 흐름을 반영한 공동관과 특별관을 준비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관을 통해 이동형, 급속, 완속 충전 등 전기차 충전 관련 다양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모던텍의 경우 무인 자동충전을 위한 전기차 로봇 충전시스템을 전시한다.
DR 공동관에선 수요관리 시장의 현주소와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수요자원 거래시장, 에너지 쉼표,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등 국내 전력시장 현황과 주요 임무를 소개한다.
이온어스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전기차 배터리 기반의 그린 발전기 ‘인디고’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한전KDN은 전력계통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공기업은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기술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중 ▲에너지 효율화 ▲디지털 융합 분야에 대한 컨퍼런스 ▲해외수출 세미나·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국내외 바이어, 스마트 업계 종사자,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중립 등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