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까지 접수… 총 3억6,000만원 지원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발굴하는 공모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3월 30일까지 ‘2022년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대와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7개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참여 햇빛발전소 건립 태양광발전사업 컨설팅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플랫폼 운영 ▲에너지 취약계층 태양광 보급 등 지역에 특화된 사업모델을 발굴·적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모주제는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프로젝트와 연계한 주민수용성 제고 사업 ▲지역 내 맞춤형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개발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 피해예방, 안전관리 홍보·교육 등이다. 이외에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위한 추가 사업 제안도 가능하다.
공모 지원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으로, 기초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총 3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마련된 가운데 단체당 최대 8,000만원이 지원된다. 4월 중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배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홍보실(052-920-03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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