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 우수
남부발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 우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2.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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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도·서비스 혁신 노력 인정받아
LNG 추진선 도입··· 모범사례 선정
이상대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과 김준기 한국공기업학회장(왼쪽)
이상대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과 김준기 한국공기업학회장(왼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환경과 국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선도적으로 ESG 경영체계 구축 ▲차세대 친환경 선박 건조로 국산기술 경쟁력 확보 ▲조선해양산업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공기업학회에서 주관했다.

공기업학회는 공공기관 역할과 대응과제를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구성된 학술단체다. 공공기관 경영시스템과 정부 정책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기관을 선정한다. 이어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또한 발전사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ESG 경영전략 수립은 물론 국내 20개 출자회사와 공동 실천을 선언하는 등 ESG 경영 선도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의 LNG추진 연료운반선 도입 사례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선박의 탈탄소화를 지원했다. 아울러 국산 선박기술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발전과 조선·해운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ESG 경영실천 우수사례로 꼽혔다.

남부발전은 연료운반선 연료를 LNG로 전환하면 유류 사용 대비 온실가스 30%, 미세먼지 99% 등 환경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탄소저감 대응과 각종 환경 제세부담 감소가 가능하다. 선사와 공동으로 부담하는 1,700억원의 투자 재원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대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서비스 혁신대상 우수상 수상은 남부발전의 ESG 경영실천 노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민을 위한 ESG 경영에 노력해 달라는 격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과 협력사의 눈높이에서 사회적 요구에 귀 기울이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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