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EC, 한라대와 MOU 체결
KOPEC, 한라대와 MOU 체결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10.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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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적극 나서

안승규 KOPEC 사장(오른쪽)과 이정무 한라대 총장(왼쪽), 김기열 원주시장(가운데)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며 이 분야 확대·보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KOPEC은 9월 25일 강원도 원주시 한라대학교 에너지기술센터 건립식에서 원주시 및 한라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종합대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와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및 LED조명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같은 에너지절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세 기관은 지난 3월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국가에너지 자립,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사업의 공동추진을 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추진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원주에너지기술센터’가 한라대 내에 설립되게 됐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올해 말까지 원주시청 내에 신재생에너지 전담부서를 설치해 관련 사업추진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OPEC은 이에 앞선 24일 강릉시의회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타당성 보고회를 갖고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일대 2만3600m²에 쓰레기 매립장 폐기물을 이용한 10MW급 열병합발전소 조성을 제안했다.

KOPEC은 보고회를 통해 강릉시를 비롯한 동해시, 삼척시 등 인근 지역의 쓰레기를 반입해 고형연료화시설을 이용, 하루 182톤의 폐기물고형연료(RDF) 생산이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안승규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강원도와 다각도의 신재생분야 사업을 공동 추진해 환경오염 문제 해소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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