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2 명예의 전당 입성
서부발전, 2022 명예의 전당 입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2.01.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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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고객 만족도 제고
선제적으로 ESG 경영활동 추진
김종성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오른쪽)이 수상 후 정재학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장(왼쪽,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성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오른쪽)이 수상 후 정재학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장(왼쪽,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발전서비스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1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선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올해 6회째인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이어 한 해 동안 가장 큰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전력산업분야 공공기관 중에선 서부발전이 최초로 수상했다.

2001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분사한 서부발전은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급격한 환경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환경·사회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ESG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탄소중립 등 12개 전략방향에 따라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선 LNG 연료 대신 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기술개발을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흥 육상풍력(18MW) ▲새만금 육상 태양광(99MW) ▲합천댐 수상 태양광(40MW) ▲서인천 5단계 연료전지(20MW)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도 구축했다.

서부발전은 또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라 구미, 공주, 여수에 신규 LNG 복합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중소기업 간 상생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서부발전은 서부형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들에게 방역물품 제공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 치휴(休) 프로그램 시행 등 ‘예방, 기능유지, 고통분담, 회복지원’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ESG경영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중소기업 ESG 지원사업도 착수했다. 서부발전은 자가진단, 현장실사,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 취약 부분을 분석했다. 사후 관리를 지원해 중소기업 간 상생경제 생태계 조성도 힘쓰고 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선 ESG 위원회를 통한 이사회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로 ESG 경영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지난 한 해 국민 중심의 적극적인 ESG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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