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으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월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기관 선정은 서울에너지공사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사이트인 ‘꿈길’을 통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해 열공급권역 내 중·고등학생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꿈길’ 사이트에서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양천구청으로부터 청소년 진로탐색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구청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도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체험처를 발굴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관리체계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업계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열공급권역을 중심으로 진로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동영상 콘텐츠가 미래를 살펴보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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