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친환경 집단에너지 신기술 개발 나서
서울에너지공사, 친환경 집단에너지 신기술 개발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1.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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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설비공학회와 공동 연구사업 추진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강용태 대한설비공학회장(오른쪽)이 집단에너지설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강용태 대한설비공학회장(오른쪽)이 집단에너지설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친환경 집단에너지 공급을 위한 관련 설비 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월 18일 대한설비공학회와 ‘집단에너지설비 신기술 연구·도입 공동추진’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강용태 대한설비공학회장을 비롯해 김호성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설비부장, 정재동 대한설비공학회 차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전한다는 공동목표 아래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 열에너지 이용시스템 효율 제고 및 친환경열에너지 저장시스템 개발 ▲집단에너지사업 설비신기술 개발·적용 ▲미활용에너지 활용 냉난방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신기술 정보교류와 기술자문, 공동 연구사업 등을 위한 회의를 수시로 열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기존 원자력·화력 중심이던 에너지원이 신재생에너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합리적인 에너지소비가 이뤄지도록 사회시스템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진 대한설비공학회와의 업무협약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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