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
중부발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1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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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공유가치 창출, ESG 경영 초석”
서한석 한국중부발전 ESG 경영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2월 14일 수상자들과 함께 ‘2021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서한석 한국중부발전 ESG 경영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2월 14일 수상자들과 함께 ‘2021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ESG 가치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12월 14일 온라인으로 2021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매년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을 견인한 모범사례를 발굴한다. 또한 우수직원에게 포상하고 있다. 이는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2년 연속 코로나19 국면에도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강조하는 CEO 경영방침을 따랐다.

현재 연구개발, 국산화, 신사업 창출, 국내외 발전소 판로지원 등 다각적으로 신성장 모델을 발굴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선 지난 11월까지 접수된 30건의 공모 중 1차 심의를 거쳐 선별된 10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본선대회를 시행했다. 이어 중소기업 신사업영역을 발굴하고 기술지원과 매출증대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아이스기술과 협업한 사례가 두각을 나타냈다. 이곳에선 친환경 버너를 설치해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했다. 이 협업사례는 1위로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유공자에게 사장상과 포상을 수여했다. 관련 협력기업은 신제품 개발, 국내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발전기자재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올해 ▲300억원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펀드 조성 ▲협력기업 ESG 인증취득 지원 ▲소상공인 24시간 스마트점포 구축 ▲발전소 로봇분야 신시장 발굴 ▲메타버스 수출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서한석 중부발전 ESG 경영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ESG 경영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협력사례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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