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탄소중립, 이행해야 할 과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탄소중립, 이행해야 할 과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12.1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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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집단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공정 전환 중심의 탄소중립 제시
2021 집단에너지 컨퍼런스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 집단에너지 컨퍼런스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월 1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함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에너지 업계 최대화두는 탄소중립이다. 지역난방공사는 11월 5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의지를 표명하고 탄소경영체제 전환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는 집단에너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활용 기술, 탄소포집 기술 등 미래 추진방향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자 열렸다.

김정호 국회 산자중기위 의원과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이날 “탄소중립 이행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산·학·연·관 등 모든 주체가 합심해서 노력해야만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정책 발굴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인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탄소중립 전환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과 산업을 지원하는 공정 전환 중심으로의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지역난방공사와 집단에너지 업계 참석자들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오후에 열린 전문가 세션에선 ▲분산에너지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집단에너지의 역할 ▲수소를 활용한 집단에너지 사업모델 ▲CCUS 추진방향 및 전망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주제에 대해 공유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집단에너지 산업 성장을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난방공사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경영활동을 탄소경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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